지겨워 죽겠다.
매일 알바를 가는 것이 지겹다.
매일 알바가 끝나고 지친 몸을 이끌고 공부하는 것도 지겹다.
언제 끝날까, 언제 실력이 오를까, 내가 할 수 있을까
엔딩을 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는 것도 지겨워 죽겠다.
그럼에도 불구하고,
나는 알바를 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
알바 후 카페에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사장님께 감사하며
온전히 나만을 위해 나에게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음에 감사하며
지금 내 스스로가 이런 환경을 만들어 낸 것에 대견하고 자랑스럽다.
그렇기에
나는 내일도 공부를 할 것이며,
그러므로 나는 반드시 실력이 오를 것이며,
결국 나는 반드시 내가 해낼 것이라고 굳게 믿고 또 믿는다.
나는 할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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