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컴공기초 인강을 완강했다.
항상 마음 한켠 가지고 있던 비전공자 라는 열등감을 드디어 극복했다.
정말 전공자 만큼 아냐고 질문할 수 있다.
남들 4년동안 배운 걸 어떻게 몇개월의 인강으로 커버할 수 있겠는가.
불가능한건 아니지만, 지식을 소화하는 시간을 생각했을 때에는 당연히 몇개월로는 부족하다.
하지만, 대학에서 4년동안 공부한거 다 기억하는가?
다 기억하는건 아니지만 전공자로써의 기본적인 틀과 바탕지식이 있지않은가?
나는 이번 인강을 완강하면서 그 기본적인 틀과 바탕지식을 만들었다고 확신한다.
그러므로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.
아직 9월이 다 가기까지 3일이라는 시간이 있다.
남은 3일동안 시스템 프로그래밍과 컴퓨터 구조 핵심 총 정리를 진행하려고 한다.
더불어, 운영체제도 복습할 예정이다.
목이 붙어있다면, 기회는 반드시 온다.
나는 개발자가 될 때까지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.
그러니 극복하리라.
화이팅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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